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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은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544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그 세계관을 확장한 '검은 수녀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2025년 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봉일 및 감독
●개봉일: 2025년 1월 24일
● 감독: 권혁재 주요
출연진
● 송혜교: 유니아 수녀 역
● 전여빈: 미카엘라 수녀 역
● 이진욱: 바오로 신부 역
● 허준호: 안드레아 신부 역
● 문우진: 희준 역
영화 줄거리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송혜교의 이 대사는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요 캐릭터로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그녀를 돕기 위해 검은 수녀가 되기로 결심한 '미카엘라 수녀' 역의 전여빈이 있습니다. 이 영화로 처음 만나게 되는 송혜교 전여빈 두 배우의 신선한 조합과 그들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검은 사제들, 검은 수녀들의 공통점 12 형상
검은 사제들에서 언급되는 12 형상은 영화 속에서 세계 곳곳에서 질병, 기근, 전쟁 등의 불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악령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가 드러나면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게 될 것을 우려하여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설정되어 있습니다.
12 형상이라는 명칭은 감독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이 용어는 한국의 12 지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12 지신은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열두 동물을 상징하며, 각각이 특정 시간대와 방향을 지키는 신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장미십자회는 17세기~18세기 유럽에서 활동한 가톨릭 비밀 단체인 로젠크로이처(Rosicrucianism)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조직입니다. 이들은 12 형상을 추적하고 구마 의식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검은 사제들에서는 12 형상 중 서열 5위인 마르바스가 나왔으니, 이번 검은 수녀들에서는 높은 서열의 악마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예상됩니다. 이처럼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수녀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사제들이 아닌 수녀들이 행하는 퇴마 의식을 다루며, 검은 사제들에서의 12 형상과 검은 수녀들은 동일한 세계관 내에서 악령과의 싸움을 그리는 작품들로, 두 영화는 서로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들
● 송혜교 (유니아 수녀 역)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입니다. 그녀의 눈빛과 표정 연기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 전여빈 (미카엘라 수녀 역)
전여빈은 유니아 수녀를 돕기 위해 검은 수녀가 되기로 결심한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강단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연기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 이진욱 (바오로 신부 역)
이진욱은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의 연기는 영화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르적 특징: 한국적 오컬트
'검은 수녀들'은 전작 '검은 사제들'과 마찬가지로 오컬트 장르를 다루지만, 수녀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부각하며, 장르의 진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불안한 점은 이번 영화의 연출이 장재현감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등으로 오컬트영화를 꾸준히 작업했었고 최근 파묘를 흥행시켜서 국내 오컬트 장르의 대표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영화 검은 수녀들은 권혁제 감독이 맡게 되었는데 감독의 대표작이 해결사와 카운트와 같이 오컬트장르와 차이가 있고, 오컬트영화 사흘도 흥행이 부진했었기에 우려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는 저는 검은 사제들도 재미있게 봐서인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라고 하고 예고편을 보니, 한국 오컬트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송혜교와 전여빈의 팬이라면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개봉일을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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