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영화 소개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있는지 바르게 알고 있었는지 애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준 영화가 있습니다. 장훈 감독의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가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80년 대한민국의 가장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광주 민주화 운동에 무심코 휘말리게 된 한 택시 운전사의 강렬하고 깊은 감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87년 광주민주화 운동에 관한 이야기는 제대로 배운 적도 알려준 사람도 없었지만 저는 이영화를 계기로 찾아보고 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잊어서도 잊혀서도 안될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담은 택시운전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

"택시운전사"는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인 1987년 5월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야기는 서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택시 운전사 김만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사별한 뒤 어린 딸을 홀로 키우며 억척스럽게 일하던  김만섭에게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이 연기)를 광주로 데려다주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습니다. 처음에 김은 광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마치려 합니다. 하지만 광주에 도착한 후, 그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는 광주 시민들에 대한 잔혹한 군사 진압의 한복판에 서게 됩니다. 김만섭과 피터가 광주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목격하게 되면서 김만섭은 딸아이를 위해 외면하고 도망가려고 하지만 결국 그는 운전대를 돌려 돌아갑니다. 주변 사람들을 돕고 이 사건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내려온 피터를 무사히 공항에 데려다주고 무사히 빠져나간 독일 기자 피터 때문에 광주민주화 운동은 전 세계가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명장면과 기억에 남는 장면

이 영화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명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강렬한 장면 중 하나는 김만섭이 처음에는 피터와 함께 광주를 탈출하려다가,  시민들을 돕기로 결심하는 장면입니다. 그가 핸들을 돌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택시로 사람을 구하고 돕습니다. 또 다른 잊을 수 없는 순간은 김만섭이 기자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 길 마지막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군인이 보내주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혹시나 잡히면 어쩌나 하면서 마음 졸이며 봤습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그날의 광주를 담은 영상은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서 방송됩니다. 방송과 신문을 통제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몰랐던 상황을 알게 되면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초가 됩니다. 김만섭은 "나는 그냥 택시 운전사일 뿐이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내리는 선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역사적 배경: 슬프지만 중요한 역사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한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시민들이 군사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시기입니다. 군사 정부는 이에 대해 폭력적인 탄압으로 대응하였고, 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역사였습니다. 영화 속 장면이 실제사건이라는 사실을 영화를 보는 내내 큰 충격이었습니다. 국민을 지키는 군인이 국민에게 총을 겨누는 충격적인 상황이 실제상황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택시운전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 영화는 정부 군대의 잔혹함과 광주 시민들의 용기를 모두 훌륭하게 보여줍니다. 영화의 역사적 이야기는 우리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것을 위해 지불된 대가를 깨닫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슬픈 역사이지만, 반드시 이해하고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

비겁해지지 않으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택시운전사"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과거로의 창입니다. 비겁해지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 시대에 비겁해지지 않으려 했던 사람들과 광주사람들의 너무나 큰 희생이 있었음을 영화를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역사시간에 배우지 못했던 역사였습니다. 역사적 중요성은 이 영화를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감동을 줍니다.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고 북한의 소행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 정점인 광주민주화 운동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시발점이 됩니다. 그 비극적 사건에 대해 우리는 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누리는 우리의 자유에 대해 감사해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 택시운전사입니다.

반응형